국립순천대학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지역특화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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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순천대학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지역특화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지역 강소기업 발굴부터 정주형 인재 양성까지 지·산·학·연 지역혁신 생태계 구축 맞손

국립순천대학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지역특화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강석진, 이하 중진공)과 9월 9일 대학 본부 중회의실에서 지역특화산업 분야 기업 성장과 정주형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특화산업인 그린스마트팜, 애니메이션·문화컨텐츠, 우주항공·첨단소재 분야의 강소지역기업 육성과 지역 내 정주형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 필요성에 양 기관이 뜻을 같이하면서 성사되었다. 협약식에는 국립순천대 문승태 대외협력부총장과 중진공 조한교 인력성장이사 등이 참석했다.

주요 협약 사항은 ▲지역특화산업 분야 강소기업 공동발굴 ▲ 인재양성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지원 ▲기업 성장지원을 위한 정책자금 연계 등으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은 향후 협의를 통해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약은 국립순천대가 추진 중인 글로컬대학30 사업의 방향성과도 맞닿아 있어, 대학-기업-지역이 상생하는 협력 모델 구축에 속도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진공 조한교 인력성장이사는 “협약을 통해 기관과 대학이 함께 지역특화산업을 육성하고 지역인재를 양성함으로써 지역 혁신생태계를 조성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지역 강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청년이 정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국립순천대 문승태 대외협력부총장은 “이번 협약은 대학과 중진공이 함께 지역기업 동반 성장 모델을 구축하는 시작점”이라며, “대학이 보유한 연구인프라와 인재 양성 역량에 중진공의 기업 지원 역량을 결합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산학협력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