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교육지원청, 새 학기 맞아 학생생활안전 캠페인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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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교육지원청, 새 학기 맞아 학생생활안전 캠페인 전개

장흥교육지원청, 새 학기 맞아 학생생활안전 캠페인 전개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장흥교육지원청(교육장 정행중)은 9월 9일 아침, 장흥초등학교에서 2025학년도 2학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학생생활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학생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관심을 기울이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캠페인은 학생들이 생활 속에서 직면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 요소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학부모와 지역주민에게도 안전의 중요성을 환기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학교폭력 예방 ▲교통안전 ▲아동학대 예방 ▲흡연 예방 등 학생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주제를 다루며, ‘안전한 학교, 행복한 학생’이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흥교육지원청과 장흥경찰서, 장흥군을 비롯해 장흥초등학교 학생회,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연합회, 장흥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경우회 등 다양한 기관과 단체가 함께 참여했다. 각 기관은 학생들이 등굣길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방식으로 안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생활안전 실천 방법을 안내하며 의미를 더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장흥초 학생회 대표는 “우리 학교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여러 기관과 어른들이 함께 노력해주시는 것을 보니 든든하고 감동적이었다”며 “교통안전뿐만 아니라 학교폭력 예방, 생활 속 작은 안전 수칙까지 더 신경 쓰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학생들의 목소리는 캠페인의 취지를 가장 잘 드러내는 동시에,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안전망의 가치를 보여주었다.

정행중 교육장은 이날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생활안전 용품을 직접 나눠주며 따뜻한 격려의 말을 전했다. 정 교육장은 “학생들의 안전은 누군가 혼자 지켜낼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지역사회 전체가 힘을 모아야 가능하다”며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이 자리 잡을 때 진정한 안전이 완성된다. 앞으로도 장흥군민 모두가 학생들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번 학생생활안전 캠페인은 단순한 일회성 행사를 넘어, 교육지원청과 지역사회가 협력하여 ‘안전한 학교 문화’를 꾸준히 만들어가겠다는 약속의 장이 되었다. 장흥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학생들의 생활안전을 강화하고, 모든 아이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