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2025년 제4차 의료-돌봄 통합지원 업무공유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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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2025년 제4차 의료-돌봄 통합지원 업무공유 간담회 개최

의료-돌봄 통합지원 성공 위해 실무자들과 머리 맞대
자유로운 의견 교환 및 상호 교류를 통해 성공적인 사업체계 구축 및 담당자 역량 강화

전주시, 2025년 제4차 의료-돌봄 통합지원 업무공유 간담회 개최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전주시가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건강보험공단 및 34개 동 실무자들과 머리를 맞댔다.

전주시는 5일 전주시도시재생지원센터 교육장에서 건강보험공단 전주북부·남부지사 관계자와 예수병원 관계자, 34개 동 주민센터 통합돌봄 담당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제4차 의료-돌봄 통합지원 업무공유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시범사업 동향 및 사업별 추진사항 공유 △건강보험공단 전주북부·남부지사의 건보공단 협조 사항 안내 △예수병원 공공보건의료본부의 ‘노인 암환자 주요 위험증상 및 대처방법’을 주제로 한 특강 등으로 꾸며졌다. 또한 34개 동 담당자들의 원활한 업무 추진을 위해 질의응답 및 애로사항를 청취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와 관련 지난해까지 노인 중심으로 제공되던 전주시 의료-돌봄 통합지원 사업은 올해부터 65세 이상 고령장애인을 포함해 대상이 확대됐으며, 지난 2월부터는 통합판정조사가 새롭게 도입되기도 했다. 통합판정조사는 욕구 조사를 통해 의료·돌봄 필요도를 판단하고, 요양병원·장기요양·전문의료·지자체돌봄 4가지 영역 중 대상자에게 어느 서비스가 가장 잘 맞는지 가려낼 수 있는 판정 체계다.

전주시는 앞으로도 돌봄 공백없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지속 추진을 위해 의료·돌봄 유관기관과 정기적 업무 공유 간담회를 개최해 원활한 사업 추진을 도모하고, 자유로운 의견 교환과 상호 교류를 통해 성공적인 사업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혜숙 전주시 노인복지과장은 “전달 중심의 교육보다는 자유로운 의견 교환과 상호 교류 확대를 통해 유연하고 역동적인 사업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만나고 소통할 계획”이라며 “통합지원 추진체계가 견고해질수록 시민의 복지향상에 기여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3월 ‘의료·요양 등 지역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이 제정됨에 따라 기존 전주시를 비롯해 전국 12개 시군구에서 진행해 온 시범사업은 올해는 전국 133개 시군구로 확대됐으며, 내년 3월부터는 전국으로 확대 추진될 예정이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