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2025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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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2025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개최

‘모두가 존중받는 성평등 사회, 모두가 행복한 도시 전주’ 주제로 퍼포먼스와 다양한 부대행사 진행

전주시, 2025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개최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전주시가 여성단체 등 시민들과 ‘모두가 존중받는 성평등 도시 전주’를 함께 만들어 가기로 했다.

시와 전주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온은아)는 5일 한국전통문화전당 공연장에서 윤동욱 부시장과 온은아 회장을 비롯한 여성단체 회원 등 시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전주시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모두가 존중받는 성평등 사회, 모두가 행복한 도시 전주’를 주제로 열린 이날 기념행사는 △기념식 △양성평등 실천 결의 낭독 및 퍼포먼스 △홍보영상 상영 △양성평등 인식 개선 특강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기념식에서는 △여성의 권익 증진과 양성평등 실현·확산에 모범을 보인 시민과 단체 △여성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한 여성친화기업 등 11명이 양성평등주간 기념 유공자 표창을 받았다.

또한, 참석자들은 정치·경제·사회·문화의 모든 영역에서 실질적인 남녀 평등 이념을 구현하기 위한 실천 결의문을 낭독하고, 양성평등 메시지를 담은 우산을 펼쳐 보이는 퍼포먼스를 통해 그 의미를 확산시켰다.

이와 함께 이날 행사에서는 △양성평등 및 4대 폭력 예방 홍보부스 △여성 취업 정보 나눔터 △전주시 여성재도전사관학교 플리마켓 등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온은아 전주시여성단체협의회장은 “오늘 행사를 계기로 성평등의 가치가 일상에서 실천되길 바란다면서, 전주시 여성단체협의회도 시민과 함께 성평등 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동욱 전주시 부시장은 “성평등은 시민 모두가 행복한 삶을 누리는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여성가족부를 ‘성평등가족부’로 확대 개편하는 정부의 정책 기조에 발맞춰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성평등 정책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성평등주간(매년 9월1일~7일)은 ‘양성평등기본법 제38조’에 의거해 국민적 양성평등 실현을 촉진시키기 위해 제정된 주간으로, 매년 기념행사와 유공자 격려 등 범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한 행사가 열리고 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