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순군, ‘찾아가는 마을공동체 입문 교육’ 본격 추진 |
이번 교육은 마을 이장 등 지역 리더의 역할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주민과 행정을 연결하는 가교역할을 통해 공동체 활동이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데 목적이 있다.
첫 교육이 열린 동복면에서는 마을 이장, 부녀회장 등 주민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공동체의 필요성과 가치 ▲마을 리더의 소통과 리더십 ▲마을공동체 지원사업 안내 ▲공동체 우수사례 공유 등을 주제로 강의와 토론을 진행했다.
교육에 참여한 주민은 “마을공동체사업 전반에 대해 이해할 수 있었을 뿐 아니라, 마을 리더의 역할과 책임도 구체적으로 알게 됐다”라며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화순군은 이번 입문교육을 오는 11월까지 총 13회 진행할 계획이며, 수료자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는 우수 마을공동체를 방문하는 선진지 탐방 프로그램도 기획해 각 마을 현장에 맞는 발전 전략을 구상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화순군 박용희 지역경제과장은 “마을공동체의 성패는 주민 참여를 이끄는 리더의 역량에 달려 있다”라며, “마을 리더와 주민들이 함께 배우고 성장해 지속 가능한 공동체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