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양농협, 로컬출하농가 보수교육 실시 |
이번 교육은 △경쟁력 있는 농산물 발굴, △로컬푸드 직매장 이행 원칙 준수로 소비자 만족 제고, △연중 생산체계 구축을 통한 직매장 활성화 및 농가 소득 증대, △지역 먹거리 선순환체계 확립을 통한 안전 먹거리 공급 확대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또한 일본의 선진 로컬푸드 사례를 담은 동영상 교육을 통해 상품 포장 및 진열 개선 방안을 공유해 농가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강사로는 농식품산지유통연구원의 엄경렬 전문위원과 한국채화치유 연구소의 박동금 소장이 나섰다. 엄경렬 전문위원은 ‘로컬푸드의 이해와 성공 전략’을 주제로 지역 로컬푸드가 소비자와 농가 모두에게 신뢰받는 유통 구조로 자리 잡기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박동금 소장은 ‘농가 조직화와 연중생산체계 구축 방안’을 중심으로 농가 간 협력의 중요성과 직매장의 지속 가능한 운영 전략을 강조했다.
허순구 조합장은 “로컬푸드 직매장은 지역 농산물이 소비자와 직접 연결되는 중요한 통로”라며 “농가가 철저한 품질 관리와 이행 원칙을 지켜야 직매장의 신뢰가 높아지고, 그 결과 농가 소득과 소비자 만족도가 동시에 향상된다”고 말했다. 이어“광양농협은 앞으로도 농민들과 현장에서 함께하며, 지역 먹거리 선순환체계를 굳건히 다져 시민들게 안전하고 신선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광양농협은 이번 보수교육을 통해 농가들이 단순히 농산물을 출하하는 것을 넘어 품질관리와 소비자 신뢰 확보라는 공동 목표를 함께 인식하도록 유도하고 교육 횟수가 거듭될수록 출하 농가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로컬푸드 직매장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현장 지도를 이어갈 예정이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