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목포대학교 간호학과, 몽골에서 “교원 인솔 전공 탐방 프로그램”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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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목포대학교 간호학과, 몽골에서 “교원 인솔 전공 탐방 프로그램”운영

국립목포대학교 간호학과, 몽골에서 “교원 인솔 전공 탐방 프로그램”운영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는 지난 8월 10일부터 18일까지 8박 9일간 몽골 울란바토르 지역에서 간호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원 인솔 전공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국립목포대는 올해 5월 몽골민족대학교(Mongolian National University)와 교수 및 학생 교류, 공동 연구 등에 대해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몽골민족대학교와의 교수 및 학생 교류의 기회로 삼고,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기획되었으며, 간호학과 1~4학년 학생 10명이 참여했다.

주요 활동은 ▲KOICA 몽골 사업소 및 지역 보건소·보건 사업 현장 실습 ▲몽골 국립 제2병원 방문 및 임상 교육 ▲현지 주민 대상 건강 교육 활동 ▲현지 의료기관과 연계한 봉사 활동 ▲몽골 독립운동가 이태준 기념관 방문 등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지역 아동 및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보건 교육을 실시하며 건강 교육 기획 및 실행 능력을 기르는 동시에, 글로벌 보건의 불균형 문제와 다문화 간호의 필요성을 직접 체감했다.

간호학과 4학년 박소정 학생은 “현지 아동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건강 교육을 진행하며 돌봄의 가치를 실천할 수 있었고, 국제 보건 현장을 몸소 경험할 수 있어 뜻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국립목포대 간호학과는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향후 ▲교수 및 학생 교류 ▲공동 연구 ▲복수학위 협정 등으로 협력 관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국제 교류 기반을 마련하고,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와 대학의 국제적 위상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프로그램을 지도한 간호학과 김수현 교수는 “이번 활동은 간호학과 학생들이 국제 보건 현장을 직접 들여다보고 경험하면서 리더십과 봉사정신을 직접 발휘할 수 있는 기회였다”라며 “앞으로도 간호학 전공을 기반으로 지역과 세계를 연결하는 교육을 강화하고, 학생들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