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도 현충일에는 폭주족 단속을 통해 전남 순천시 관내 일대에서 ‘오토바이 폭주족’ 행렬에 가담한 일당 17명을 검거한 바가 있다. 전남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이륜차 난폭운전 단속 건수는 △’23년 3건 △’24년 5건으로 동기간 대비 2건(+66.7%)이 증가하였으며, 8.15. 광복절 난폭운전 112신고는 △’23년 6건, △24년 1건 접수되었다.
이에 전남경찰은 폭주행위를 근절하기 위한 불법행위 예방과 단속·수사 등 집중단속 계획을 수립해 시행한다. 우선 SNS, 전광판, VMS 등 소셜 네트워크를 활용한 사전 홍보·계도 활동을 통하여 폭주예방활동을 실시하고, 112신고와 SNS 분석 등을 통해 폭주족 출몰 예상 지역을 파악하여 집중순찰 및 현장 단속 등을 통해 폭주 피해를 사전에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단속 시에는 교통경찰뿐 아니라 지역경찰·기동대 등 가용경력과 장비를 최대한 활용해 강력히 위반행위 단속을 실시한다. 한편, 자동차·이륜차의 전조등·소음기·조향장치 등 불법 튜닝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다.
전남경찰청 관계자는 “폭주·난폭운전에 대한 지속적인 단속 및 수사활동으로 기념일 때마다 되풀이되는 불법행위에 대해 강력히 대처하겠다”고 강조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