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검정고시 응시 청소년에 응원과 희망의 메시지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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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검정고시 응시 청소년에 응원과 희망의 메시지 전달

12일 검정고시 시험장 찾아 아웃리치 진행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전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정혜선, 이하 전주시 꿈드림)는 12일 전주기전중학교에서 ‘2025년도 제2회 초·중·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에 응시하는 청소년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아웃리치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이른 아침부터 고사장을 찾는 청소년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신규 학교 밖 청소년을 발굴해 지원을 연계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이날 전주시 꿈드림은 응원 키트(필기구, 간식, 티슈 등)와 점심 도시락을 직접 전달하며, 시험에 응시하는 청소년 한 명 한 명에게 따뜻한 격려의 말을 건넸다. 이와 관련 전주시 꿈드림은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들이 자립 역량을 갖추고, 주체적으로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검정고시 준비를 위한 맞춤형 학습 멘토링과 교재 및 온라인 강의 지원 등 지속적인 학습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청소년들이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검정고시에 응시한 한 청소년은 “혼자서 공부할 때는 막막했는데 꿈드림에서 도와주신 덕분에 포기하지 않고 시험에 응시할 수 있었다”면서 “시험장에서 응원해 주시는 선생님들의 따뜻한 마음이 큰 힘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혜선 센터장은 “꿈드림 선생님들의 작은 응원이 청소년들에게 오래도록 따뜻한 기억으로 남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당당하게 사회에 나설 수 있도록 꾸준히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심리와 교육, 자립, 복지, 문화 활동 등 학교 밖 청소년의 성장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누리집(www.jjsangdam.or.kr)과 인스타그램(jj_k_dream_), 또는 전화(063-227-1005)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