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청계면, 수해 피해 가정에 연대의 손길 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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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청계면, 수해 피해 가정에 연대의 손길 건네

긴급 생활 꾸러미 전달, 폭우에 젖은 마음, 따뜻함으로 감싸

무안군 청계면, 수해 피해 가정에 연대의 손길 건네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무안군 청계면(면장 강미간)은 지난 11일, 집중호우로 주택 침수 등의 피해를 본 주거취약 10가구에 긴급 생활꾸러미를 전달하며 온정과 연대의 손길을 건네 나눴다.

지난 2일과 3일 폭우가 계속됐고 특히 3일은 시간당 최대 140.8mm, 하루 누적 289.6mm 가까운 집중호우가 기록되며 청계면 일대 주택 내부까지 물이 차오르는 등 피해가 속출됐다.

이에 청계면은 갑작스러운 수해에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수건, 샴푸, 양말 등 생활용품 15종을 꾸러미로 제작해 실질적인 생활품을 지원했다. 또한 무더위 속에서도 직접 포장과 배달에 나서며 주민들의 물에 젖은 마음을 진심과 협심으로 함께 말릴 수 있길 바라고 있다.

강미간 청계면장은“예기치 못한 재난 앞에서도 지역 사회의 연대와 나눔은 큰 힘이 된다” 며, “앞으로도 이웃을 향한 촘촘한 복지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