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호우예비특보에 따른 재난안전대책본부 선제적 비상 1단계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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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 호우예비특보에 따른 재난안전대책본부 선제적 비상 1단계 가동

호우 예비특보(7개 시군) 단계 전북자치도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 선제적 가동
물놀이, 야영객, 산림 이용객, 하천, 산사태, 급경사지 등 붕괴우려 및 저지대 침수지역 등 위험 지역 예찰 활동 및 사전 통제로 피해 예방 대응 집중 호우에 따른 인명피해 발생 우려 지역 등 대피 태세 강화

전북특별자치도, 호우예비특보에 따른 재난안전대책본부 선제적 비상 1단계 가동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9일 오전 11시 정읍·남원·장수·임실·순창·고창·부안 등 7개 시군에 호우예비특보가 내려짐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선제적으로 가동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9일 오후부터 10일 사이 20~80mm, 많은 곳은 100mm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도는 저지대 하천변 산책로, 지하차도, 하상도로, 둔치주차장, 계곡 등 침수·고립 우려 지역과 공사 현장, 배수로 등에 대한 예찰과 통제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물놀이·야영객과 산림·하천 이용객, 산사태와 급경사지 붕괴 우려 지역 등 인명피해 가능성이 있는 곳을 중심으로 위험 지역을 사전 차단하고, 대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농업시설 점검 등 야외 활동 자제도 권고했다.

오택림 도민안전실장은 “계곡이나 하천 상류에 내리는 비로 수위가 급격히 오를 수 있다”며 “야영과 하천변 산책로·지하차도 출입을 삼가고, TV·라디오·인터넷 등을 통해 기상 정보를 수시로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도는 10일까지 많은 비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실·국과 시·군 간 긴밀한 협력 체계를 유지하며 재난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