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분산에너지 활성화 및 신재생에너지산업 육성계획 수립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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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 분산에너지 활성화 및 신재생에너지산업 육성계획 수립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첨단기술 기반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설계·운영 방안 제시
2026년 본격 이행 목표…산업단지·특화지구 추진 기반 마련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RE100 실현을 위한 분산에너지와 신재생에너지산업 육성전략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도는 7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분산에너지 활성화 및 신재생에너지산업 육성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에너지 전환에 대응한 지역 에너지 자립 기반 강화 전략을 집중 논의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4월 15일 착수보고회 이후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전문가 제안사항을 반영해 RE100 실현에 필요한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도내 에너지 사용 현황과 공급 여건, 잠재력 등을 바탕으로 ▲분산에너지 특화모델 설계안 ▲신재생에너지 산업 육성 비전과 연차별 전략 ▲RE100 산업단지 조성 방안 ▲주민 수용성 확보 및 이익공유 모델 등 다양한 실천 과제가 공유됐다.
특히 분산에너지 분야에서는 지역 특성에 맞는 특화지역을 발굴하고, 첨단기술 인프라 구축과 규제특례를 통한 사업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는 산업 전반의 성장 기반을 다지기 위한 정책·제도 개선, 전문인력 양성, 환경보전 대책 등도 함께 논의됐다.

전북도는 올해 말까지 전문가 자문 및 현장 의견을 반영한 최종 계획을 수립하고, 2026년부터 본격적인 RE100 이행 수단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신원식 미래첨단산업국장은 "이번 용역은 전북자치도가 에너지 대전환에 대응하고 RE100 생태계를 구체화하기 위한 노력”이며 "우리도가 RE100 조기 실현을 통해 미래 에너지 생태계 선도 지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