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점검은 폭염특보가 연일 발효되는 가운데 장시간 야외 작업에 노출된 외국인 근로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로 진행됐다.
현장에서 만난 근로자들은 남부안농협이 시행하는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에 참여한 베트남 국적 외국인 근로자 49명으로, 남부안농협 관계자는 “폭염 취약 시간대 야외 작업 중지, 그늘에서의 휴식, 얼음물 제공, 식염 포도당 공급, 팔토시 등을 제공 하여 근로자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작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화영 부군수는 “우리나라를 찾은 베트남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배려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