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창군, 여름철 생활용수 수요 대비 상수도 비상대책 본격 가동 |
순창군은 여름철 관광객 증가와 폭염 장기화로 인한 상수도 수요 급증에 군민과 방문객 모두가 안심하고 수돗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급수체계 유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순창군에 따르면, 적성면 섬진강, 복흥면 추령천, 광역배수지를 통해 하루 최대 1만㎥의 취수 능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현재 하루 평균 상수도 생산량은 약 8,500㎥ 수준이라고 전했다. 다만, 지난해 여름철 최대 사용량이 하루 1만㎥에 달했던 점을 고려할 때, 올해는 더 높은 수요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어 철저한 대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군은 이달 말까지‘상수도 비상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현장 복구반을 편성해 신속한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상황실은 수요 예측에 따른 단계별 급수계획을 수립하고, 시설 이상 발생 시 즉각 응급 복구를 통해 급수 중단 사태를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다.
순창군 관계자는“무더운 여름철에도 수돗물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비상대책을 철저히 운영하겠다면서,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하고 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물 절약 실천에도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