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25년 전남청년 문화복지카드 대상자 추가모집’ 포스터 |
‘전남청년 문화복지카드 지원사업’은 지역 청년에게 연간 25만 원의 문화복지비를 지원해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사업으로, 2022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여수시는 올해 상반기 16,649명의 청년을 대상자로 선정했으며, 이번 추가 모집을 통해 상반기에 신청하지 못한 청년 2,203명을 추가로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2023년 8월 1일 이전부터 전남 도내에 2년 이상 주소를 두고 있는 1997년부터 2006년 사이 출생한 청년으로, 자격요건을 충족하는 경우 매년 신청이 필요하다.
다만, ▲복지포인트(카드)를 지급받는 공공기관 근무자 ▲학교 밖 청소년 교육수당 대상자 ▲전라남도 여성농어업인 바우처 대상자는 제외된다. 또한 문화누리카드 지원 대상자는 문화누리 지원금 14만 원을 제외한 차액 11만 원만 지급된다.
신청은 8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광주은행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하거나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방문 신청할 수 있다. 지급은 자격 확인을 거쳐 오는 10월 중 이뤄질 예정이며, 기존 카드 소지자는 포인트가 충전되고, 신규 신청자는 별도의 체크카드를 발급받아야 한다.
해당 카드는 전남 도내 지정 가맹점에서 공연 관람, 학원 수강, 여행, 체육시설 이용 등 문화·자기계발 활동에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 기한은 연말까지다. 단, 온라인·앱·키오스크 결제는 불가하므로 유의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지역 청년의 문화생활 향유 기회를 넓히고, 청년 인구 유입과 더불어 문화‧체육‧관광 분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