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광영동 새마을회, 취약계층 위한 ‘족발 나눔 행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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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광영동 새마을회, 취약계층 위한 ‘족발 나눔 행사’ 실시

새마을회 회원 직접 방문 전달… 연합봉사로 이웃사랑 실천

광양시 광영동 새마을회, 취약계층 위한 ‘족발 나눔 행사’ 실시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광양시 광영동 새마을회(협의회장 백정일, 부녀회장 안영숙)는 지난 7월 26일 광영동 상설시장에서 관내 취약계층 세대를 위한 족발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행사는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진행됐으며, 새마을회 회원 20명을 비롯해 신광양라이온스클럽(회장 최용호), 재광양 여수공고 동문회 회원 10여 명이 함께 참여해 연합봉사를 펼쳤다.

이들은 족발 30개를 전날부터 정성껏 삶고, 각종 양념과 식혜 음료까지 세트로 포장해, 사전에 광영동 맞춤형복지팀에서 추천한 한부모, 조손가정 등 취약계층 20세대를 직접 방문해 전달하며 폭염에 지친 이웃들과 따뜻한 정을 나눴다. 뿐만 아니라, 당일 광영동 상설시장 상인들과도 음식을 함께 나누며 지역 나눔문화 확산에도 기여했다.

장미향 광영동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무더운 날씨에도 정성껏 음식을 준비해 전달한 새마을회 회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행정에서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물심양면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백정일 광영동 새마을협의회 회장은 “더운 날씨에도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를 통해 지역사회 온기 나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안영숙 광영동 새마을부녀회 회장 역시 “어려운 이웃에게 직접 음식을 전달하며 폭염 대비 안부도 함께 살폈다”며 “복지 사각지대 없는, 오늘도 기분 좋은 동네 광영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