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경찰청, 신종범죄 예방 홍보 유튜브 영상 제작·시연회 및 유공자 감사장 수여식 개최 |
신종범죄 예방 홍보 영상은, 경찰과 금융당국 등의 지속적인 피해 예방 노력에도 불구하고 피해는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으며, 피해는 천문학적인 액수에 달하고 있으나 범죄 특성상 피해 회복이 어려운 실정이다.
신종범죄의 수법 또한 날로 진화되고 있어 무엇보다 사전 예방과 홍보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제주경찰청에서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스마트폰만 휴대하고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쉽게 접근할 수 있고 지인들에게 전파가 용이한 신종범죄 예방 QR코드와 유튜브 영상을 제작하게 된 것이다.
홍보 영상은, 총3분 17초 분량으로, 제주경찰청에서 자체 제작한 홍보용 QR코드를 활용한 피싱범죄, 딥페이크, 투자리딩방 불법행위 등 신종범죄 예방법과 지역주민들이 자주 묻는 질문 105선에 대한 답변을 수록한 ‘지역사회 경찰활동 FAQ 100선’에 대한 소개로 구성되어 있다.
제주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보이스피싱으로 인한 피해자 수는 124,236명으로 피해액은 3조3,199억원에 달하며, 올해 상반기에만 보이스피싱 등 5대 피싱범죄 피해액은 총1조312억원이다.
특히, 보이스피싱으로 인한 피해액은 6,421억원으로 전년도 한 해 동안 발생한 보이스피싱 피해액 8,545억원의 75%에 육박한가운데, 이 같은 추세라면 피싱범죄 발생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06년 이후 사상 처음으로 피해액이 1조 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제주경찰청에서는 이번에 제작한 홍보 영상을 유튜브, 인스타그램, 틱톡 등 소셜미디어와 공공기관 홈페이지 홍보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대중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홍보할 예정이다.
한편, 영상 제작에 참여한 유튜버 깡스타일리스트는, “신종범죄가 나날이 증가하고 교묘한 수법으로 피해자가 많이 생기고 있어 나름 걱정이 많았다. 저 역시 영상을 제작하면서 피해 예방법과 Q&A를 보며 많은 지식을 얻고 도움을 받았는데,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좋은 일을 하는데 제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 라고 소회를 밝혔다.
김수영 제주경찰청장은, “한번 피해를 입으면 돌이킬 수 없거나 회복하는데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면서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리면서, “보이스피싱과 같은 민생범죄 척결을 위해 경찰 역량을 집중하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