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제주특별자치도사회서비스원, ‘찾아가는 마을돌봄사업 운영 |
‘찾아가는 마을돌봄’사업은 복지서비스 접근이 어려운 농어촌지역을 직접 찾아가서 상담‧여가‧의료(건강)서비스 등 예방적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초고령화 사회에 접어든 제주지역 소멸예방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제주사회서비스원 제주시센터에서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에서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마을돌봄사업’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프로그램 내용은 ▲(상담돌봄)사회서비스 욕구조사, 위기사례 발굴 ▲(여가돌봄)레크리에이션 및 웃음치료 ▲(의료돌봄) 맞춤형 재활운동지도, 생활운동, 건강교육 ▲(정보제공) 보이스피싱 및 노인학대예방 캠페인 등을 제공했다.
이번 행사를 공동 주관한 한경호 김녕리장은 “농어촌 지역은 도시보다 접근성이 떨어서 상대적으로 복지서비스가 소외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처럼 제주사회서비스원에서 마을을 직접 찾아와서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 활발히 이루어져서 주민들의 복지향상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제주사회서비스원 제주시센터는 이번‘찾아가는 마을돌봄사업’ 추진을 위해 도내 농어촌지역 마을을 직접 찾아 사업설명과 함께 주민참여를 설득하는 한편, 전문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대한물리치료사협회 제주도지회와 업무협약을 맺는 등 다양한 사회서비스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문원일 제주사회서비스원 원장은 “현재 제주도는 저출생과 고령화로 인해 지역소멸 위기상황에 놓여있기 때문에 그 어느때보다도 선제적이고 능동적인 사회서비스 제공이 필요한 시기”라며 “제주사회서비스원은 찾아가는 마을돌봄사업이 단순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역주민과 긴밀하게 협력하여 앞으로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지속가능한 사회서비스 체계를 확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사회서비스원 제주시센터는 지난 19일에도 대정읍 신도리 마을에서 ‘찾아가는 마을돌봄사업’을 진행한 바가 있으며, 하반기에는 지역 위기사례 발굴 및 지원, 마을공동체 협력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