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양시 드림스타트 문화체험 프로그램 운영 |
이날 아동들은 광양금호청소년문화의집에서 피자빵 만들기 체험에 참여해 고사리 같은 손으로 반죽을 다듬고 토핑을 얹은 뒤, 직접 구운 빵을 맛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Park1538광양 포스코 홍보관을 방문해 기업의 역사와 철강 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제철 공정별 설비 모형을 통해 철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살펴봤다.
또한 제철소 내부를 직접 견학하며 생생한 현장을 체험했으며, 특히 친환경 자동차 소재 및 솔루션 개발 과정을 설명하는 로봇암(Robot-arm)을 관람할 때는 눈을 반짝이며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아동은 “포스코 처음 와봤는데 신기한 것들이 많다”며, “다음에 엄마랑 또 오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정금 광양시 아동보육과장은 “기뻐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 자원과 연계한 맞춤형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문화격차 해소와 아동의 정서적 안정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양시 드림스타트는 관내 모든 아동의 동등한 출발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임산부부터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신체·건강, 정서·행동, 인지·언어, 부모·가족 총 4개 분야에 걸쳐 다양한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