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폭염대응 취약계층 예방대책 방안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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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폭염대응 취약계층 예방대책 방안 강화

“취약계층 보호 최우선”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정성주 김제시장이 역대급 폭염에 온열질환으로 인한 인명 피해 예방을 위해 “피해가 최소화할 수 있도록 철저한 예방과 선제적 조치”를 지시했다. 특히 폭염피해취약계층을 위한 예방 대책 방안을 강조했다.

김제시(시장 정성주)에 따르면 지난 3일 비상 1단계를 가동해 폭염대응에 대응하고 있으며, △폭염특보 발효에 따른 재난방송 송출, △온열질환 감시체계 운영, △시민이용이 많은 버스승강장 25개소에 생수 비치 등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시민들이 시원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지난달 6월부터 무더위쉼터 286개소(공공청사 27, 마을회관 231, 종교시설 등 28)에 냉방기 시설 점검과 보수를 실시해 현재 운영 중이다.

야외 근로자에 대한 보호도 강화해 농업, 건설·산업 현장에서 14~17시 무더위 휴식시간제 도입 및 현장 내 응급장비를 배치해 공사장 근로자의 온열질환에 대비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통행이 많은 지점에는 그늘막 19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38개소를 추가 설치할 예정으로, 도심 열섬 현상을 완화할 계획이다.

정 시장은 “고령층, 농업·건설 근로자, 독거노인 등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보호 대책을 최우선으로 하고, 부서 간 협조 체계를 공고히 하여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 대응할 것”이라며, “시민들도 폭염 시 외부 활동을 자제하여서 안전에 신경 써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폭염특보가 해제될 때까지 관계부서 간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하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