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농아인협회 무안군지회, 2025년 전남농아인대회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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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농아인협회 무안군지회, 2025년 전남농아인대회 참가

농아인의 권익과 수어 문화 확산 중요성 되새겨

(사)한국농아인협회 무안군지회, 2025년 전남농아인대회 참가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사)한국농아인협회 무안군지회(지회장 정영철)는 18일 영암군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년 전남농아인대회’에 참석해 농아인의 권익 신장과 수어 문화 확산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이번 대회는 전남지역 농아인과 가족, 수어통역사, 자원봉사자, 관계기관 관계자 등 약 900여명이 참석했고, ▲1부 ‘농아인의 날’ 기념식 ▲2부 ‘전남수어문화예술제’로 나뉘어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농아인의 권리선언문 낭독을 시작으로 유공자와 우수 농아인에 대한 표창, 축사와 기념사 등이 진행되며 농아인의 권익 보장과 사회통합을 위한 결의를 다지는 시간이 됐다.

예술제에서는 농아인과 청인(비장애인)이 함께 준비한 다양한 수어 공연과 문화예술 공연이 펼쳐져 장애를 넘어 함께 어우러지는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정영철 지회장은 “농아인의 날은 청각·언어장애인들이 자긍심을 갖고 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응원하고 지지하는 날”이라며 “앞으로도 농아인의 삶의 질 향상과 권익 신장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한국농아인협회 무안군지회는 지역 내 농아인의 복지 증진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수어교육, 상담 지원, 문화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농아인의 권익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