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시, 올바른 생활폐기물 배출 홍보 캠페인 전개 |
이번 캠페인은 본격적인 행락철을 맞아 제주를 찾는 관광객이 증가함에 따라 관광객 맞춤형 폐기물 배출 안내를 중점 추진하는 것이 핵심이다.
제주시는 ‘생활폐기물 거점 수거 방식’과 ‘요일별 배출 제도’ 등 제주의 배출 체계가 타 지역과 달라 관광객에게 혼선을 줄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제주공항, 제주항, 숙박업소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생활폐기물 배출방법에 관한 홍보물을 배포한다.
또한, 외국인 관광객의 증가 추세에 맞춰 영어·중국어 등 다국어 홍보물도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다. 특히, 사탕수수 부산물로 만든 종이와 콩기름, 잉크 등 친환경 재료를 사용하여 환경적 부담도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제주시는 계절별로 증가하는 품목 중심의 배출 요령, 생활계 유해폐기물 처리 방법, 재활용품 회수 보상제 등 다양한 정보를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시민에게 지속적으로 안내할 계획이다.
제주시 홍권성 생활환경과장은 “폐기물 배출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실천은 홍보만으로 이뤄질 수 없으며, 지속적인 현장 관리와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