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특별자치도, 토종종자 관리과정 신설 |
이번 과정은 토종종자에 대한 개념 정립부터 실무 중심의 재배관리까지 체계적으로 다루며, 농업인과 도민의 관심 속에서 첫 회차 교육생 60명이 참여했다.
전북 농식품인력개발원이 주관하는 이번 교육과정은 토종 농작물 보존·육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올해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운영될 예정이다.
토종종자는 우리 땅에서 오랜 시간 자연환경에 적응하며 자생력을 길러온 농작물로, 최근 농업 경쟁력 강화 및 생물다양성 보존 차원에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번 교육과정에서는 △토종종자의 개념 및 종류 △채종 및 종자 수집 방법 △토종작물의 특성과 재배관리 △현장 사례 공유 등 맞춤형 교육이 제공된다.
특히, 교육생들에게 종자의 특성을 이해하고 채종 및 재배관리법 등 농업 현장에서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노하우를 제공하며, 토종작물 재배를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석면 전북자치도 농식품인력개발원장은 “토종종자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으로 토종종자 보존과 확산을 위해 교육과정을 마련했다”며, “향후 관련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