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국제공항활성화추진위원회는 지난해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폐쇄된 무안국제공항의 조속한 항행안전시설 복구와 개선으로 공항 운영을 조기에 정상화할 수 있도록 신속한 절차 이행을 건의했다.
또한, 공항 이용객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최상의 안전시설을 마련하여 안전하게 공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무안국제공항의 빠른 회복과 정상화를 위한 운항 항로의 증편 및 신규 노선 유치 등에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박일상 위원장은 “시간, 비용 등 현실적인 문제를 외면하며 지역갈등을 유발하는 행동을 멈추고, 무안국제공항을 조속히 정상화하여 심각한 타격을 입고 있는 여행업계와 지역경제를 살리는 데 힘을 모아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무안국제공항을 조기 개항하고 활성화하는 데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무안국제공항활성화추진위원회는 지난 2월 13일에는 무안국제공항 장기 폐쇄에 대한 간담회를 개최하였으며, 25일에는 무안군수, 무안군의회 의장, 무안군 사회단체장 등 100명이 무안국제공항 조기 정상화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한 바 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