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테크노파크, 외국인 정착지원 활성화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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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제주테크노파크, 외국인 정착지원 활성화 세미나 개최

국내 외국인 유학생 정착지원 원스톱 플랫폼 ‘블루십’ 공개
“다국적 인재 정착하는 글로벌 제주 실마리 찾았다!”
도내 일자리, 주거 정보 등 제공해 인력과 산업경쟁력 확보

제주테크노파크, 외국인 정착지원 활성화 세미나 개최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국내 거주 외국인 유학생의 제주 정착과 기업 인력난 해소를 지원하는 협력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제주테크노파크(원장 문용석, JTP)는 지난 16일 제주한라대학교 한라컨벤션홀에서 외국인 정착지원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는 JTP 기업지원단(부창산 단장), 제주특별자치도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한용길 센터장), 제주한라대학교 국제교류처(신의경 부총장보), 위덕대학교 LINC 3.0 사업단(엄대영 부단장) 관계자와 외국인 유학생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 거주 외국인을 위한 사회적 체계 마련과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JTP는 그동안 구축해 온 외국인의 국내 정착지원 원스톱 플랫폼 ‘블루십(Blue Ship)’을 공개했다. 블루십은 국내 거주 외국인 유학생 등을 대상으로 제주도내 일자리와 주거 공간 정보를 공유하는 통합 연결망이다.

플랫폼 블루십은 제주지역 산업현장에서 일할 수 있는 외국인 정착을 장려하고 다양한 행정지원 서비스를 통해 지속가능한 인력수급과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JTP는 지난 10월 경주 위덕대학교 LINC사업단과 산학협력 공유협업 체제 구축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외국인 유학생 취업 연계 프로그램 추진 등 외국인 인재 활용과 지방 정주 여건 조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부창산 JTP 기업지원단장은 “외국인 유학생 등의 정착지원을 위한 플랫폼 구축은 인구감소와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전환점이 될 수 있다”면서 “제주의 미래를 위해 젊고 유능한 외국인 인재들을 확보하고 공존할 수 있는 가시적인 노력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