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라오스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확대 |
남원시는 지난 2023년 라오스 루앙프라방주 루앙프라방시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해 MOU를 체결하여 2024년 125명의 계절근로자를 도입하였다.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남원시 농업현장에 근무하며 부족한 농촌 인력난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특히 공공형 계절근로자는 시중 인부임보다 낮게 책정하여 농가의 농업경영비 절감에도 크게 기여하였다.
이번 라오스와 MOU 체결은 2023년에 이어 2번째로 라오스 루앙프라방주 남박군과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해 진행되었으며,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 고용부의 아누손 캄싱사왓 국장, 남원시 농정과장, 남원시조합공동사업법인 백남정 대표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아누손 캄싱사왓 국장은 라오스 근로자들의 안정적인 적응을 위해 사전 적응 훈련을 지원할 것을 약속하였으며, 남원시 농정과장은 라오스 계절근로자가 남원시 농촌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통역 도우미를 배치·지원하고 근로자의 인권 보호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남원시 관계자는 “이번 외국인 계절근로자 MOU 확대로 매년 심화되는 농촌 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 양국 간 농업 분야 외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