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사장 김선옥·이하‘ACC재단’)은 “11월 5일 과 9일 각각 정읍과 남원에서 ACC 찾아가는 어린이가족문화축제 ‘하우펀 미니(mini)’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5년부터 매년 어린이날 개최하는 ‘하우펀’은 다양한 전시와 체험, 공연,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큰 사랑을 받아온 ACC의 대표 축제다.
이번 ‘찾아가는 하우펀 미니’는 취약계층 심리방역 사업의 하나로,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과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 등의 협력을 통해 사각지대 없는 문화복지 실현과 공공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ACC재단은 이번 행사에서 이동형 무대 차량을 활용한 공연과 아시아 전통놀이마당 등 문화예술체험 10종, 협력기관 연계 프로그램 등을 선보이며, 전북 지역 어린이들과 가족들에게 문화예술 참여와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과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은 지난 5월 ACC에서 열린 ‘하우펀10’축제에 참여해 각 기관의 문화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김선옥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사장은 “전북 지역 기관들과의 협력을 통해 ACC의 인기 프로그램을 지역민들에게 선보일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다”며 “문화복지의 사각지대를 없애고 모든 국민들이 다양한 문화예술을 쉽고 편리하게 향유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ACC재단이 운영하고 있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어린이문화원은 아시아 여러 나라의 문화와 예술을 소재로 다양한 놀이와 체험·예술적 창작활동을 통해 어린이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콘텐츠를 제공하는 어린이 문화발전소이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