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C재단, 막대 뚝딱 피지컬-뿔난오니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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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ACC재단, 막대 뚝딱 피지컬-뿔난오니 개최

음성해설·수어·문자 통역으로 만나는 어린이 공연
“색과 모습이 달라도, 우리 친구할 수 있을까?”

ACC재단, 막대 뚝딱 피지컬-뿔난오니 개최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사장 김선옥·이하‘ACC재단’)은 11월 15∼17일 ACC 어린이문화원 어린이극장에서 모두를 위한 극장‘막대 뚝딱 피지컬–뿔난오니’접근성 공연을 선보인다.

ACC 창제작 어린이공연 ‘막대 뚝딱 피지컬–뿔난오니’는 일본 작가 하마다 히로스케의 동화 ‘울어버린 빨강 도깨비’의 교훈에 재미와 감동을 더해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다양한 소품과 신체 언어를 활용한 2인극으로‘어디로 튈지 모르나 주고 받을 때 더 의미 있는 공’을 따라 이야기가 전개된다. 인간과 친구가 되고 싶지만 색과 모습이 달라 외면 받는 빨간 오니가 친구인 파란 오니의 희생을 통해 인간들과 어울리게 된다는 내용을 통해 ‘나 다움’과 ‘다양성’을 이야기 한다.

특히 이번 작품은 장애인 관객을 비롯해 어느 누구나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는 극장 환경을 제공하는 무장애 공연으로 진행된다.

(재)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의 ‘무장애 문화향유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돼 점자 홍보물과 공연 정보를 사전에 제공하는 음성 소개, 수어 통역 안내 영상 등이 제공된다. 또 공연 장면을 설명하는 음성해설, 대사를 몸짓과 수어로 표현하는 수어통역, 소리를 문자로 전달하는 문자통역 서비스 등을 통해 관람 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11월 15일부터 17일 총 5회 진행되며, 5세 이상이면 무료로 누구나 관람 가능하다. 관람권은 ACC재단 누리집(www.accf.or.kr)에서 예매 하면 된다.

한편, ACC재단이 운영하고 있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어린이문화원은 아시아 여러 나라의 문화와 예술을 소재로 다양한 놀이와 체험·예술적 창작활동을 통해 어린이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콘텐츠를 제공하는 어린이 문화발전소이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