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 5년째 여수 도서지역 어르신 대상 실버카 지원사업 추진
검색 입력폼
 
경제

여수광양항만공사, 5년째 여수 도서지역 어르신 대상 실버카 지원사업 추진

LG화학 여수공장은 여수 도서 지역 거동불편 어르신대상 1,000만원 상당의 실버카 66대 지원으로 이동권 보장

25일 여수시 화양면사무소에서 개최된 「5차년도 희망나눔 사랑의 실버카」전달식 행사 기념촬영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여수광양항만공사(이하 공사, 사장 박성현)와 LG화학 여수공장(이하 LG화학)은 여수시 도서지역의 거동 불편 어르신들을 위해 1,000만원 상당의 실버카(어르신 보행 보조 기구)를 지원하는 ‘희망나눔 사랑의 실버카 전달식’을 25일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2020년부터 현재 5년째 이어지고 있으며, 공사와 LG화학이 사업비를 분담하고 여수시 및 쌍봉종합사회복지관과 협력하여 매년 66명의 이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보조보행기를 전달해 지역 내 고령자들의 이동 편의성 개선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고령자들은 보조보행기를 사용함으로써 낙상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외출을 통해 고립감이 줄어들고, 이는 우울증 해소 등 사회적 문제 해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여수시는 2024년 2월 기준으로 65세 이상 노인 인구 비율이 22.7%에 달해 초고령 사회(65세 이상의 노인 인구 비율 20% 이상)에 진입하였으며, 이는 향후 보조보행기를 필요로 하는 노인 인구수가 증가할 것임을 시사한다.

이에 따라 공사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사회 참여 증대와 지역 내 고령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실버카 지원사업의 지속적 추진과 더불어 어르신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신규사업을 발굴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