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교량 구조물 136곳 대상 안전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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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교량 구조물 136곳 대상 안전점검 실시

12월 5일까지 하반기 정기 점검… 교량 위험 요소 사전 보수

교량점검차를 이용한 하부 점검 전경(중산간도로 상귀2교)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교량구조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2024년 하반기 교량 정기점검’을 12월 5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안전점검은 교량의 위험요인과 기능 및 성능 저하 여부, 상태 등을 조사·평가하고, 보수·보강 등 필요한 안전조치를 취해 구조물의 안전성 및 기능성을 보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반기 정기점검 대상은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2종 시설 6개, 3종 시설 82개, 일반시설 48개 등 총 136개를 대상으로 추진된다. 2종 시설물과 3종 시설물은 민간전문기관을 통해 용역으로 점검하며, 일반교량은 자체 점검해 12월 5일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교량구조물의 부위별 손상, 열화 등 결함 확인 △교량 주변 위해요인 파악 및 해소 △배수구 퇴적물 및 통수지장물 제거 △기타 안전성 저해요소 확인 등 교량 및 주변시설물의 이상 유무 등이다.

점검 중 발견된 결함사항은 즉시 보수하거나, 보수가 어려울 경우 별도 계획을 수립해 조치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교량구조물의 내구성 확보를 위해 매년 정기점검을 2회를 실시하며, 해빙기 등에는 수시점검도 진행한다. 2종 시설물에 대해서는 2년에 1회 정밀점검을 실시해 교량시설물의 내구성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올해 중산간도로 신례교 등 27개 교량에 대해 보수·보강을 시행해 교량 구조물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와 함께 상·하반기 정기점검과 정밀점검 결과를 도민 누구나 확인할 수 있도록 제주도 누리집(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다.

양창훤 제주도 건설주택국장은 “앞으로도 교량시설물 정기 점검 및 보수 등 철저한 유지관리로 도민과 관광객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고, 안전도시 제주 실현에 적극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