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기후·환경 위기 대응을 위한 생물자원 심포지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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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기후·환경 위기 대응을 위한 생물자원 심포지엄 개최

생물다양성 관리와 자연기반 보전 연구 성과 논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기후·환경 위기 대응을 위한 생물자원 심포지엄 개최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관장 직무대행 조용환)은 10월 17일 소노캄 여수에서 열린 ‘2024 한국환경생물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기후 및 환경 변화의 영향에 따른 생물다양성 모니터링 시스템과 생물자원의 지속 가능한 이용’을 주제로 특별 공동 세션을 개최했다.

이번 세션에는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국립생물자원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을 비롯해 기후테크 기업 관계자 등 생물자원 전문가 30여 명이 참석하여,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생태계 관리 전략, 관련 정책 제안, 미래 환경 변화에 대비한 대응 방안에 대한 주제로 ▲ 땡스카본 박두병 CSO ‘국내 기업의 생물다양성 대응을 위한 모니터링 및 프로젝트 추천 서비스 소개’, ▲ 국립생물자원관 김병직 박사 ‘수중 관찰에 근거한 울릉도 연안성 어류의 종조성 특성’, 임채은 박사 ‘환경 DNA 분석을 활용한 한반도 과거 식생 변화 복원’, ▲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이상득 박사 ‘우포늪의 탄소 저장량 및 미세조류의 기여도 규명’, 배미정 박사 ‘Maxent 모델을 활용한 기후 변화에 따른 담수어 분포 변화 분석’, ▲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문기라 박사 ‘기후 및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자연 기반 해법’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되었다.

세 기관은 ‘제1차 생물자원관 기본 계획’에 따라 생물자원관 협의체를 결성하여 기후·환경생물분과에서 연구 성과를 지속적으로 공유하고 있다.

최경민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도서생물융합연구실장은 “이번 논의는 기후와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야생 생물자원 연구와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생물자원관 협의체를 통해 야생 생물자원의 기후 및 환경 적응성을 평가하는 연구를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협력 방안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