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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조사는 「도로법」 제102조 규정에 근거해 매년 전국적으로 동시에 진행된다. 조사는 총 106개 노선 170개 지점(제주시 117개 지점, 서귀포시 53개 지점)에서 이뤄지며, 조사원 417명이 투입된다.
조사원들은 24시간 동안 각 지점의 안전한 곳에서 통과 차량의 대수를 지점별, 향별, 시간대별, 차종별로 집계한다. 교통량 조사 결과는 도로 건설 정책 수립, 교통 혼잡 상태평가, 도로의 건설, 유지·관리 및 도로행정 등 다양한 도로 관련 정책의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지난해 조사에서는 제주시의 지방도 1136호선인 노형로 도로교통공단 앞(5만4,364대/일)과 서귀포시의 지방도 1135호선인 동광IC(5만456대/일)가 가장 높은 교통량을 기록한 바 있다.
양창훤 제주도 건설주택국장은 “일관성 있는 조사를 통해 정확한 교통량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하겠다”며 “이를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도로교통 정책을 수립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