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제주숲이 키운 선물’ 제주임산물 홍보대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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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숲이 키운 선물’ 제주임산물 홍보대전 개최

직거래 장터 운영, 나무 분양 등 풍성…오전 10시부터 봉성리 새별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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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청정제주 임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임업인 간 정보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2024 제주 임산물 홍보대전’을 개최한다.

이 행사는 오는 1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봉성리 새별오름 주차장에서 열린다. 2017년부터 매년 진행돼 올해 일곱 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제주도가 주최하고 산림조합중앙회 제주지역본부, 지역산림조합이 주관한다.

이번 홍보대전에서는 제주지역의 임산물 홍보와 판매,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풍성하게 즐길 수 있다.

임산물 홍보 직거래·온라인 장터는 생산자 단체 및 임가에서 직접 생산한 표고버섯, 고사리, 더덕, 취나물 등 우수한 임산물을 시중보다 20~30%의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동일한 혜택은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제공된다.

행사장에서는 청정제주의 신선한 식재료로 만든 표고버섯 가래떡, 임산물 차(표고버섯, 황칠나무 등)를 무료로 시식할 수 있다.

산림문화 무료 체험·홍보관에서는 목공예, 산양삼 화분만들기 등의 체험 활동과 임산물 퀴즈를 통한 경품 이벤트가 마련됐다. 또한, 임산물 재배 및 사유림 경영·금융 상담도 진행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제주숲 조성, 초록동행’이라는 내 나무 갖기 캠페인이 진행된다. 방문객들은 앵두, 살구, 오디나무 등 6종, 700그루의 나무를 선착순(오후 1시부터 배부 예정)으로 분양받을 수 있다.

강애숙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이번 행사는 제주 숲에서 자란 고품질 임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라며 “임산물 소비 촉진을 도모하고 임업인들 간의 정보 교류가 이뤄지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