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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럼에는 160여개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회원국을 비롯해 기업, 청년 지도자, 비영리단체(NGO) 등이 참석한다. 개막식과 10여 개의 주제별 세션을 통해 자연보전을 위한 공동대응과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한국위원회, 유네스코 후원 국제보호지역 글로벌 연구․훈련센터(GCIDA)*와 함께 제주 관련 특별세션에 참여한다. 이 자리에서 제주형 생태계서비스지불제 등 생물다양성 보호를 위한 민간협력 확대 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2012년 IUCN의 총회인 세계자연보전총회(WCC) 개최를 시작으로 지난 10여 년간 국제포럼 공동 개최, 공동연구, 협력관 파견 등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이번 세션 참여는 2022년 제주도와 IUCN이 공동 출범한 ‘자연 지방정부 파트너십’의 후속 조치로, 자연보전 및 네이처 포지티브 활동*의 상호 교류를 강화하기로 약속한 바 있다.
강애숙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이번 특별세션을 통해 제주도의 모범적인 지방정부의 파트너십을 세계에 알리고, IUCN과 진행 중인 협력사업의 안정적 추진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