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청, 파리올림픽 사격 금메달리스트 오예진 선수와 공익영상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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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제주경찰청, 파리올림픽 사격 금메달리스트 오예진 선수와 공익영상 제작

‘딥페이크 범죄 무조건 잡힌다’ 범죄자들에게 엄중 경고 딥페이크 범죄‘정조준’

제주경찰청, 파리올림픽 사격 금메달리스트 오예진 선수와 공익영상 제작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제주경찰청(청장 김수영)은 최근 사회적 문제로 불거진 딥페이크 범죄 근절을 위해 파리올림픽 사격 금메달리스트 오예진 선수(IBK기업은행 스포츠단)와 함께 공익영상을 제작해 범죄 예방 앞장선다고 7일 밝혔다.

오예진 선수는 제주 서귀포시 출신으로 2024년 파리올림픽 10m 공기권총에서 금메달 및 올림픽 신기록(243.2점)을 세운 제주출신 최초의 개인전 금메달리스트이다.

오예진 선수는 최근 학생들 사이에서 급격히 증가한 딥페이크 범죄에 심각성을 깊이 공감하고, 피해구제가 어려운 만큼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갖고 이번 공익영상 제작에 참여하게 됐다.

해당 영상에서 오예진 선수는 페이크(Fake) 표적지를 찾아 격발, ‘딥페이크 범죄 무조건 잡힌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경찰의 딥페이크 범죄 근절 의지를 나타내 범죄자들에게 엄중하게 경고하고 있다.

제주경찰청은 36초 분량의 영상을 도내 초·중·고등학교 및 교육기관, 지자체 등 관계기관에 공유하고, 도내 대형전광판 등 홍보매체를 활용해 전방위 홍보할 계획이다. 영상은 경찰청 유튜브와 제주경찰청 유튜브 ‘제주경찰마씸’에서 시청이 가능하다.

김수영 제주경찰청장은 “선한 영향력을 보여준 오예진 선수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딥페이크 범죄 예방에 집중하여 도민들이 불안하지 않도록 발빠르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제주경찰청은 8월 28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약 7개월간 전담팀을 꾸려 집중단속기간을 운영하는 등 딥페이크 범죄 검거에 주력하는 한편 지난 9월 10일에는 제주도교육청과 ‘딥페이크 성범죄’에 공동 대응하기로 업무협약 체결, 딥페이크 범죄 근절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