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건축해체 이렇게 해야 안전! 심의 가이드라인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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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건축해체 이렇게 해야 안전! 심의 가이드라인 마련

심의 기준 제시해 안전사고 예방 및 법적·기술적 기준 향상 도모

제주특별자치도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건축물의 해체 과정의 위험을 최소화하고 작업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건축해체안전 전문위원회 심의 가이드라인을 마련한다.

건축해체안전 전문위원회의 심의 기준을 명확히 제시함으로써 해체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관련 법적·기술적 기준 준수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주요내용은 △심의도서 작성 항목 △주요 검토 항목 △자체 검검표 제시 △구조안전계획 적정성 △안전관리계획 적정성△환경관리계획 적정성 등이다.

가이드라인을 통해 건축물 해체에 참여하는 모든 관계 전문가들이 동일한 기준으로 작업을 수행할 수 있게 돼 업계 전반의 안전 관리 수준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10월초 행정시 및 읍면동, 도 홈페이지, 각 건축인단체에 가이드라인을 배포할 예정이다.

한편, 건축해체안전 전문위원회 심의는 지난해 1월부터 도입돼 매월 격주 수요일에 실시되고 있다. 올해 9월까지 40회에 걸쳐 110건의 심의가 진행됐다.

양창훤 제주도 건설주택국장은 “이번 가이드라인을 통해 건축물 해체 작업의 안전 관리 수준을 한층 높여 도심 내 안전한 건축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