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자생생물 팝업 전시 “씨앗, 색을 입히다” 진행 |
이번 팝업 전시는 주사전자현미경(SEM)을 이용한 Art-SEM 사진 전시회로, 씨앗을 최대 30만 배까지 확대 촬영한 이미지를 바탕으로, 씨앗이 자라면서 피우는 꽃이나 열매의 색을 더하여 예술적인 작품으로 재탄생시킨 작품들이 전시된다.
전시에는 두메부추 등 총 26종의 씨앗 사진이 주요 작품으로 선보인다. 이외에도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관람객들은 Art-SEM 사진과 함께 씨앗의 미세한 굴곡, 털, 돌기 등 다양한 미세형질을 현미경으로 직접 관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는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조용환 본부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위협받는 우리나라 식물들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극한의 환경에서도 강인한 생명력으로 다시 태어나는 씨앗의 아름다움을 많은 국민들이 느껴보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