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연 플루트 독주회, Shall We Dance?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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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김수연 플루트 독주회, Shall We Dance? 개최

플루트로 즐기는 춤곡 음악, 댄스음악 클래식을 만나다
클래식과 모던 음악, 재즈의 콜라보레이션
플루트로 표현한 춤의 모티브

김수연 플루트 독주회, Shall We Dance? 개최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플루티스트 김수연이 오는 9월 26일, 저녁 7시 30분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독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독주회는 라는 타이틀로 다양한 춤곡 음악을 선보인다.
플루트를 위한 작품으로 작곡된 다양한 춤곡과 춤곡을 모티브로 응용, 작곡된 작품 중 플루트 연주로 효과적인 연주곡을 중심으로 공연 프로그램을 구성하였다.

이번 공연을 통하여 여러 시대의 다양한 작품을 연구하고 재해석하여 효과적인 콜라보레이션으로 공연을 실연하고, 다양한 음악적 시도와 해석을 통해 관객과 소통하며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클래식 음악을 선사하고자 한다.
익숙하면서도 신선한 다양한 음악적 시도와 해석으로의 접근은, 플루트 음악의 감성 안에서 댄스음악의 매력과 흥, 감성 등을 한껏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다양한 장르와의 콜라보는 공연을 통해 더욱 흥미롭고 즐거운 소통의 장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연에서 가브리엘 포레의 '시칠리안느 작품번호 78'과 벨기에를 대표하는 작곡가 조제프 용엔의 ‘플루트와 하프를 위한 느린 춤’, 벨라 바르톡의 '루마니아 민속 무곡', 존 루터의 ‘고풍모음곡’ 중 <왈츠>, 폴 쇤필드의 ‘플루트와 피아노를 위한 네 개의 추억’ 중 <삼바>와 <탱고>, 클로드 볼링의 ‘재즈 모음곡 1번’ 중 <바로크 앤 블루스>, <벨로체> 등이 연주된다.

이번 공연은 클래식 음악에 모던 음악과 춤, 재즈를 담아내며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다채롭게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가 될 것이며 특히, 하프와 플루트의 연주는 아름다운 음색과 함께 새로운 색채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피스트 김은기, 피아니스트 강한나, 퍼커셔니스트 김정태, 베이시스트 박수현이 함께 한다.

김수연은 예술의 전당 영재아카데미를 거쳐 덕원예술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추계예술대학교 학사(전체수석), 이화여자대학교 석사 졸업 후 벨기에 왕립음악원(Antwerp) 최고연주자 과정을 졸업하였으며 벨기에에서 열린 제10회 Gent 로터리클럽 콩쿠르 실내악 부문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하였으며, 현재는 제주한라대학교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며 (사)한국음악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회 사무국장, 한국플루트협회 이사, 앙상블 퍼플(PerFl) 단원 등으로 활동하며 국내외에서 다양한 페스티벌 초청되어 연주하고 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