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청, 제3차 피해자지원 실무위원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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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제주경찰청, 제3차 피해자지원 실무위원회 개최

범죄피해자 17명에게 사회공헌기금 지원
총 4,100만원 지급, 긴급생계지원 등 피해자보호에 최선

제주경찰청, 제3차 피해자지원 실무위원회 개최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제주경찰청(청장 김수영) 에서는 9.10.(화) 『제3차 피해자지원 실무위원회』을 개최하여 제주개발공사·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천마·마사회 등 사회공헌기금 출연기관 관계자와 함께 범죄피해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범죄피해자 17명에게 4,100만원을 지원하기로 의결했다.

제주개발공사에서는 올해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 경찰과 협력단체 등 도민 총 1,363명이 참여해 1걸음당 0.1원의 기부금이 적립되는 빅워크를 추진하여 마련한 총 5,000만원을 올해初 외국인 범죄피해 보호·지원을 담당했던 외사과 폐지로 외국인 피해자 지원 공백이 생기지 않게 여성청소년과에서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와 지속적으로 연계를 이어나가 외국인 범죄피해자를 위한 사회공헌기금 1,000만원, ㈜천마·마사회에서 매년 2,000만원씩 제주경찰청과 업무협약을 통해 기금을 마련, 범죄피해자가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일상으로 복귀하는데 필요한 지원을 하게 되었다.

지원 대상자는 ▵폭행으로 어려움을 겪는 피해자 ▵남편으로부터 지속적인 가정폭력을 당한 피해자 ▵뺑소니 교통사고를 당한 외국인 피해자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범죄피해자 17명*이다.

이번 지원을 받은 범죄피해자는 경찰청 및 각 경찰서, 유관기관 추천을 받은 후 道경찰청 「피해자지원 실무위원회」를 거쳐 대상자를 최종 선정했다. 올해 피해자지원 실무위원회를 3회 개최하여 총 50명에게 총 8,850만원을 지원하였으며, 앞으로도 범죄피해자 지원을 위해 도내 기업 및 단체와 협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제주경찰청에서는 이번 지원을 통해 범죄피해자들이 경제적 부담에서 벗어나 조금이나마 일상회복의 기회를 가질 수 있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범죄피해자들을 위한 맞춤형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피해자들이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겠다” 고 밝혔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