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2024년 양성평등 주간 기념행사 개최
검색 입력폼
 
전북

전북특별자치도, 2024년 양성평등 주간 기념행사 개최

“성차별없는 평등한 사회 함께 만듭시다!”
양성평등 문화확산 유공자 표창·퍼포먼스·화합한마당 펼쳐져
김관영 도지사, “모두가 행복하고 평등한 사회 진전에 노력하자”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전북특별자치도는 2024년 양성평등주간(9월 첫째주)을 맞아 9일 도청 공연장에서 도 슬로건인 ‘평등한 일상, 나누는 행복’를 주제로 2024년 양성평등 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양성평등기념주간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모든 영역에서 실질적인 양성평등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지난 1996년부터 제정됐으며, 올해 정부가 정한 양성평등주간 슬로건은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사회’이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관영 도지사와 문승우 도의회 의장을 비롯해 도내 여성단체 회원 등 1,000여명이 참석해 양성평등의 소중한 가치를 함께 나눴다.

또한 평등한 기회와 다양성을 존중하는 양성평등의 사회적 인식과 문화 확산에 노력해 온 33여 유공자와 기관·단체 등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기념식과 함께 김관영 도지사가 양성평등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으며, 전북의 미래를 이끌어 갈 어린이와 함께하는 ‘전북 양성평등 희망 선언’, 참석자 모두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화합한마당 행사도 이뤄졌다.

또한, 유관기관들의 협조로 ‘경력단절여성 구인구직 상담부스’ 운영, ‘저출산 대응 인식개선 캠페인’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함께 열렸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노동과 가사에 누구나 동등하게 참여하고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일·생활균형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모두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며 “성차별적 의식과 관행을 없애고, 평등한 인간으로서 자유롭게 개인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 모두가 행복하고 평등한 사회에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