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회 박미정 의원, 40번째 월요대화에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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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광주시의회 박미정 의원, 40번째 월요대화에 참석

신중년층 고학력, 전문직 은퇴자 비중 점차 높아져
노인 관련 일자리 단순 노동 방식이 대부분
경력과 전문성 활용한 사회공헌형 일자리 활성화 방안 필요
풍류(風流)를 향유하는 100세 시대 일자리정책 도입 제안

광주시의회 박미정 의원, 40번째 월요대화에 참석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광주광역시의회 박미정(더불어민주당,동구2) 의원은 26일 광주 중장년기술창업센터에서 열린 40번째 월요대화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강기정 광주시장이 주재한 이날 월요대화에서는 ‘100세 시대, 다시 뛰는 중장년’ 이라는 주제로 중장년 인구 증가, 사회·경제활동 확대 등 환경 변화에 따른 정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미정 의원은 “신중년은 이전 세대에 비해 상대적으로 고학력, 전문직 은퇴 자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며 “은퇴 후에도 신중년이 갖고 있는 경력과 전문성을 활용하여 사회적 기여로 이어질 수 있는 사회공헌형 일자리 활성화 방안 마련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박 의원은 “현재 중장년이나 노인 관련 일자리는 단순 노동 방식이 대부분이다. 며, 중장년층이 원하는 경력과 전문성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은 부족한 실정이다.”고 지적했다.

2023년 광주 빛고을50+센터 일자리사업 추진 현황에 따르면 △맘편한광주 아이키움지원단 △50+문화시설지원단 △운영지원이음파트너 △꿀잼도시광주 온라인홍보지원단 △전통시장 안전서포터즈 △무등산재난안전지원단 사업에 총 289명 참여했다.

박미정 의원은 “사회공헌형 일자리는 민간 노동시장에 재취업하기 어려운 신중년들에게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기능이 있다.” 며 “소속감을 제공하여 사회적 연결망을 강화하고 노년기에 나타나는 외로움 등 정신건강 예방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박 의원은 “연금 등 노후준비가 일부라도 된 퇴직자들의 경우 시와 서(글씨)·화(그림)·금(가야금) 등 풍류를 즐기고 향유하면서 100세 시대를 준비하는 일자리정책 도입으로 퇴직자의 자긍심을 높일 방안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덧붙여 박 의원은 “연령·소득·경력과 전문성에 따라 생애주기별 개인맞춤이 가능하도록 일자리사업 체계 수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40번째 월요대화에는 강기정 광주시장, 손옥수 광주시 복지건강국장 및 이명숙 광주중장년내일센터 소장, 차혁렬 중장년기술창업센터 본부장 등 관계 기관과 시민 등이 참여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