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대한적십자사 ‘희망풍차’ 연계 대구면 취약 가구에 주거지원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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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대한적십자사 ‘희망풍차’ 연계 대구면 취약 가구에 주거지원 사업 추진

취약계층에 쾌적한 주거환경 지원해요!

강진군, 대한적십자사 ‘희망풍차’ 연계 대구면 취약 가구에 주거지원 사업 추진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지난 22일,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와 강진군협의회원들은 대구면 주거취약계층에 지붕개량 및 도배장판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도배장판 교체에 여수재난대응적십자 봉사회와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여수지구협의회 15여 명의 봉사자들도 함께 구슬땀을 흘리며 참여해 총 25명이 봉사에 나섰다.

대상 가정 장모 씨(65세,여)는 7년 전 고향인 대구면으로 귀촌했고, 근로 의지는 높지만 어지럼 증상으로 쓰러지는 일이 잦아 소득 활동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7년간 지붕 누수로 부엌과 안방의 곰팡이를 가리기 위해 임시방편으로 해마다 장마가 끝나면 누수 부분만 도배를 해왔지만,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지붕개량과 도배장판 교체가 절실한 상황이었다.

이에 대구면은 대한적십자사 ‘희망풍차’ 긴급지원사업과 복지기동대, 맞춤형통합서비스를 연계해, 장모씨의 주거안정을 도모하고, 긴급 생계비와 차상위의료급여를 지원해, 안정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조성숙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강진군협의회장은 “주거취약계층에 쾌적한 주거환경개선이야말로 진정한 희망과 용기를 준다”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가구를 적극 발굴해 이웃사랑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신기은 대구면장은 “이번 지원을 통해 대상자께서 희망을 갖고 열심히 살아가는 데 작은 힘이라도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적극 협력해, 지역의 소외계층에 다양한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