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특별시 서구, 제28회 서창만드리 풍년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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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특별시 서구, 제28회 서창만드리 풍년제 개최

300여 명 참여해 전통 들노래 재현… 풍년과 주민 안녕 기원

전남광주특별시 서구, 제28회 서창만드리 풍년제 개최
[정보신문 = 남재옥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서구가 사라져가는 농경문화의 맥을 잇고 지역의 풍년을 기원하는 전통문화 행사를 마련했다.

서구는 11일 송학초등학교 운동장에서 만드리보존회와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8회 서창만드리 풍년제’를 개최했다.
전남광주특별시 서구, 제28회 서창만드리 풍년제 개최

서창만드리는 예로부터 농촌에서 세 차례 김매기를 마무리하던 7월 백중 무렵 불리던 노동요다. 농민들이 힘겨운 농사일의 고단함을 달래고 공동체의 화합을 다지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형성된 지역의 전통 들노래로 알려져 있다.
전남광주특별시 서구, 제28회 서창만드리 풍년제 개최

서구는 이러한 서창만드리의 전통을 보존하고 주민들에게 그 가치를 알리기 위해 1999년부터 매년 풍년제를 열고 있다.

올해 행사에는 만드리보존회 회원과 주민들이 함께 참여해 서창만드리 들노래를 직접 재현했다. 참석자들은 전통 방식의 공연을 통해 선조들의 농경 생활을 되짚어보는 한편, 한 해 농사의 풍년과 지역 주민들의 평안을 기원했다.
전남광주특별시 서구, 제28회 서창만드리 풍년제 개최

특히 지역 주민들이 전통문화의 재현 과정에 직접 참여하면서 세대 간 문화유산을 공유하고 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가 됐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서창만드리는 우리 지역의 역사와 농경문화가 담긴 소중한 전통유산”이라며 “지역 주민들과 함께 전통을 지켜나가면서 서창만드리의 가치가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광주특별시 서구, 제28회 서창만드리 풍년제 개최

한편 서구는 지역에 전해 내려오는 전통문화와 문화유산을 발굴·보존하고 주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문화행사를 통해 지역의 정체성과 공동체 문화를 이어가는 데 힘쓰고 있다.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