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광주농어촌기본소득 전면 실시 추진운동본부, 공식 출범 20만 시민 서명운동 본격 돌입 |
‘전남광주 농어촌기본소득 전면 실시 추진운동본부’는 7일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소멸에 대응하고 전남광주 통합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서는 농어촌기본소득을 모든 농어촌지역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밝혔다.
추진운동본부에는 농민·시민·노동·환경 등 지역사회단체 30여 곳이 참여하고 있으며, 향후 참여 단체를 더욱 확대하고 시군구별 추진기구를 구성해 농어촌기본소득 전면 실시를 위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추진운동본부는 전남광주 통합의 주요 목적 가운데 하나가 지역소멸 대응이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들은 “통합특별시 출범 이후 반도체 클러스터 등 대규모 개발사업이 추진되고 있지만 지역소멸 대응의 핵심 정책 가운데 하나인 농어촌기본소득에 대해서는 통합특별시 차원의 구체적인 입장이 제시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을 통해 정책의 가능성이 확인된 만큼 이제는 일부 지역을 넘어 전남광주 통합특별시의 모든 농어촌지역에서 전면적으로 시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특히, 추진운동본부는 농어촌기본소득 전면 실시 시점을 2027년으로 제시했다.
추진운동본부는 “전남광주 통합 과정에서 농어촌지역의 소외와 지역 간 불균형에 대한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며 “통합 이후 농어촌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소멸에 대응하기 위해 2027년부터 농어촌기본소득을 전면 실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민형배 전남광주 통합특별시장에게도 구체적인 정책 입장을 밝힐 것을 요구했다.
추진운동본부는 “지난 지방선거 과정에서 농어촌기본소득과 관련한 긍정적인 정책 방향이 제시된 만큼 이제는 구체적인 실행계획으로 이어져야 한다”며 “민형배 통합특별시장은 농어촌기본소득 전면 실시 여부와 추진 방향에 대해 분명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추진운동본부의 활동은 지난 8월 4일 농업계 3개 단체인 전농 광주전남연맹, 전여농 광주전남연합, 쌀생산자협회 광주전남본부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이후 권역별 간담회를 거치면서 농민단체를 비롯해 시민·노동·환경 등 30여 개 지역사회단체가 참여하는 연대운동으로 확대됐다.
추진운동본부는 앞으로 전남광주 각 시군구를 순회하며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역별 추진본부 결성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농어촌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모으기 위한 이장단 선언운동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전남광주 전역에서 농어촌기본소득 전면 실시를 요구하는 20만 시민 서명운동을 진행하고, 서명 결과를 민형배 전남광주 통합특별시장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추진운동본부는 오는 10일 광주청사 앞에서 열리는 농민대회에서도 농어촌기본소득 전면 실시를 촉구하는 집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추진운동본부 관계자는 “농어촌기본소득은 농민만의 문제가 아니라 인구감소와 지역경제 침체, 공동체 붕괴에 대응하기 위한 지역의 미래와 관련된 문제”라며 “20만 시민의 서명을 통해 전남광주 농어촌지역 주민과 시민들의 요구를 하나로 모아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전남광주의 미래가 지속가능한 발전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산업 분야의 성장과 함께 농어촌지역의 활력을 높이는 정책이 병행돼야 한다”며 “2027년 농어촌기본소득 전면 실시를 위해 시민사회와 함께 지속적으로 활동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9.29 (화) 17: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