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2027년 국가예산 막판 총력전 “핵심사업 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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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 2027년 국가예산 막판 총력전 “핵심사업 사수”

고정삼 경제부지사, 기획예산처 사회예산심의관 면담
문화·환경·에너지 분야 7개 사업 정부안 반영 건의…도·시군 공동 대응

[정보신문 = 남재옥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2027년도 국가예산 정부안 확정을 앞두고 막판 예산 확보에 총력을 쏟고 있다.

고정삼 전북자치도 경제부지사는 12일 서울에서 정향우 기획예산처 사회예산심의관을 만나 전북의 주요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정부예산안 반영을 적극 건의했다.

이번 면담은 정부예산안 심사가 막바지 조정 단계에 들어선 가운데 마련됐다. 전북자치도는 정부안 확정 전까지 부처 및 기획예산처를 대상으로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집중 설명하며 마지막까지 예산 반영을 이끌어낸다는 방침이다.

이날 건의한 사업은 ▲국립중앙도서관 문화예술특화 분관 건립(총사업비 1,105억원) ▲AI 융합 영화·영상 실증지원센터 건립(480억원) ▲전주권 광역폐기물처리시설 건립(3,353억원) ▲전북권 사용후 배터리 순환이용 지원센터 구축(196억원) ▲방사성동위원소 제조지원센터 구축(450억원) ▲대용량 인버터 시험·인증센터 구축(454억원) ▲김제 용지 정착농원 잔여축사 매입(340억원) 등 7개 사업이다.

고 부지사는 특히 문화·영상산업 경쟁력 강화와 광역폐기물 처리 등 도민 생활과 밀접한 현안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이차전지·방사성의약품·재생에너지 등 미래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기반시설 구축 사업에 대해서도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새만금 유역 수질개선 등 지역 현안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내년도 국가예산 반영을 건의했다.

이날 면담에는 도내 시·군 세종사무소장들도 함께 참석해 지역별 주요 현안사업을 설명했다. 전북자치도와 시·군이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공동 대응에 나선 것이다.

고 부지사는 지난 7일부터 서울에 상주하며 정부예산 확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정부예산안 심의가 끝나는 순간까지 기획예산처와 지역 국회의원 등을 대상으로 막판 설득전을 이어갈 계획이다.

고정삼 전북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주가 정부예산안의 윤곽이 결정되는 중요한 시기”라며 “심의가 마무리되는 순간까지 도와 시·군이 긴밀하게 대응해 전북의 핵심사업이 정부예산안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