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귀농귀촌인 농작업 사고예방·응급의료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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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귀농귀촌인 농작업 사고예방·응급의료 교육 실시

귀농 첫걸음 안전하게 시작하세요!

곡성군, 귀농귀촌인 농작업 사고예방·응급의료 교육 실시
[정보신문 = 남재옥 기자] 곡성군은 관내 소재한 ‘비빌언덕25’에서 귀농귀촌인의 안전한 농촌 정착을 돕기 위한 ‘농작업 사고예방 및 지역의료 이해 교육’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영주 적십자병원 응급의학과 이희영 진료과장이 진행했으며, 귀농귀촌인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농촌생활에서 자주 발생하는 질병과 사고에 대한 예방 및 대응 방법을 체계적으로 안내하는 실용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먼저, 농촌에서 흔히 발생하는 급성 질환에 대한 대응 교육이 이뤄졌다. 특히 여름철 농작업 시 자주 발생하는 탈수, 열피로, 열사병의 증상과 예방 방법을 중심으로 교육이 진행됐으며, 말벌, 지네, 진드기 등 독충에 물렸을 때의 응급 대처법, 농약·살충제 노출 시 위장관, 호흡기, 피부 등에 나타나는 증상과 대응법을 소개해 참가자들의 실생활에 유용한 지식을 전달했다.

다음에는 농작업 중 발생하기 쉬운 안전사고 예방 교육이 이어졌다. 예초기, 전지가위 등으로 인한 열상 및 절단 사고 예방, 농기계에 의한 압착 사고 및 낙상 사고 대처법,심폐소생술(CPCR) 실습 교육 등 실제 발생 가능성이 높은 사고를 중심으로 이론과 실습이 병행돼 교육 효과를 높였다.

마지막으로 귀촌 지역의 의료체계를 이해하고 합리적인 병원 이용 방법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고혈압, 당뇨, 심장, 신장 질환 등 만성질환을 가진 귀농귀촌인의 장기적 건강 관리법, 뇌졸중·심근경색 등 골든타임 질환의 조기 인지와 대응 방법, 1차~3차 의료기관의 역할 및 이용 전략, 그리고 시골 지역의 의료 실태를 기반으로 한 개인별 건강관리 플랜 수립 방법 등에 대한 실질적인 교육이 제공됐다.

곡성군 관계자는 “귀농귀촌인은 도시보다 열악한 의료환경에 놓이기 쉬운 만큼 사전 교육을 통해 사고와 질환에 대한 대응 역량을 키우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예비 귀농귀촌인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