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2026년 장애인체전 및 도민체전 본격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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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2026년 장애인체전 및 도민체전 본격 준비

서귀포서 화합의 체육 축제 펼친다…준비 박차
장애인·도민체육대회 4~5월 연속 개최… 체육 저변 확대 기대

제주특별자치도
[정보신문 = 남재옥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4월과 5월 서귀포시 일원에서 잇달아 열리는 제2회 제주특별자치도 장애인체육대회와 제60회 제주특별자치도 도민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두 대회를 합산한 참가 인원만 1만 7,000여 명에 달해 올봄 제주 최대 규모의 체육 행사가 될 전망이다.

제2회 제주도 장애인체육대회는 ‘차이를 넘어, 도전으로 하나 되다!’를 슬로건으로 4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서귀포시 일원에서 열린다.

개회식은 24일 오후 2시 공천포 전지훈련센터 다목적체육관에서, 폐회식은 26일 오후 4시에 진행된다.

게이트볼, 골프, 농구, 론볼, 보치아, 볼링, 사이클, 수영, 육상, 조정, 축구, 탁구, 태권도, 테니스, 플라잉디스크, 플로어볼, e스포츠 등 24개 종목에 선수단과 임원 등 2,000여 명이 참가한다. 장애인 체육인들이 그간 갈고닦은 기량을 겨루며 자긍심과 도전 정신을 나누는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60회 제주도 도민체육대회는 ‘미래를 여는 사람들, 함께 더 멀리, 놀라운 제주도우다!’를 슬로건으로 5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서귀포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개회식은 8일 오후 6시 공천포 전지훈련센터 주경기장에서 열리며, 대회 기간 경기가 도내 각지에서 펼쳐진다.

제주를 대표하는 체육 축제답게 51개 종목에 선수단과 임원 등 1만 5,0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올해로 60주년을 맞이하는 만큼 기념 이벤트도 별도 마련해, 도민 모두가 스포츠를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꾸밀 계획이다.

제주도는 두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개·폐회식 연출 대행업체를 선정하고 행사 기획 및 운영 준비를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체육단체·관계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준비 상황을 지속 점검하고, 안전관리계획과 체계적 운영 시스템을 갖춰 참가 선수단과 관람객 모두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지난해에 이어 장애인체육대회를 도민체육대회보다 앞서 개최함으로써 장애인 체육 행사 운영의 내실도 더욱 다진다는 구상이다.

류일순 제주도 문화체육교육국장은 “장애인체육대회와 60주년 도민체육대회를 연속 개최하는 만큼 준비 과정 하나하나에 빈틈이 없도록 체육단체·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며 “참가 선수단과 관람객 모두 안전하고 불편함 없이 즐길 수 있는 대회를 만드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