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완도운항관리센터, 여객선 전기차 화재 대비 관계기관 합동훈련 실시 |
이번 훈련은 최근 여객선 전기차 운송 증가로 화재 위험도가 커지고 있는 점을 감안해 마련됐다. 실제 재난 상황을 가정해 초기 신고, 승객 대피, 전용 장비를 활용한 진압 절차 등을 점검하고 기관 간 협업 체계를 강화하는 데 초점을 뒀다.
이날 훈련은 오후 4시부터 4시 50분까지 약 50분간 진행됐으며, 완도운항관리센터를 비롯해 완도소방서, 완도해양경찰서, 목포지방해양수산청 및 여객선사 관계자 등이 참여해 합동 대응 역량을 점검했다. 특히 이번 훈련은 소안농협이 운영하는 민국호의 적극적인 협조로 실제와 같은 환경에서 진행할 수 있었다.
주요 훈련 내용은 ▲승무원의 화재경보기 작동 및 상황 전파 ▲관계기관 신고 ▲대피방송 실시 및 승객 대피 유도 ▲질식소화포를 활용한 초기 진압 ▲화재 확산 방지를 위한 주수 ▲초기 진압 실패 상황을 가정한 비상퇴선 훈련 ▲해경 구조 활동 ▲소방 인력의 화재 완전 진압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여객선에 비치된 질식소화포를 활용한 전기차 화재 대응 절차와 차량 하부 주수 방식 등 전문 진압 장비 운용을 실제와 같이 점검했으며, 공단 운항상황센터와 드론을 활용한 실시간 영상 중계와 현장 보고를 병행해 비상 상황 시 안전관리 절차의 실효성을 높였다.
완도운항관리센터 원창연 센터장은 “전기차 화재는 일반 차량 화재와 달리 재발화 위험이 높아 초기 대응과 기관 간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여객선 이용객들이 안심하고 바닷길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2026.03.22 (일) 21: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