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체육회, 전남선수단 제107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종합 9위로 대회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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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체육회, 전남선수단 제107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종합 9위로 대회 마무리

304점 획득·금 14·은 10·동 6… 목표 순위 아쉬움 속 금·은메달 초과 달성
크로스컨트리 조다은‧김찬우 4관왕, 이윤주 3관왕… 초‧중‧고‧일 세대별 고른 활약 돋보여

전라남도체육회, 전남선수단 제107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종합 9위로 대회 마무리
[정보신문 = 남재옥 기자] 전남선수단이 제107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종합 9위를 기록하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전라남도체육회(회장 송진호)에 따르면, 전라남도선수단은 지난달 28일 강원도 일원에서 폐막된 ‘제107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금메달 14개, 은메달 10개, 동메달 6개 등 총 30개의 메달을 수확, 총 304점을 획득해 종합 9위를 차지했다고 2일 밝혔다.

전남선수단은 종합 9위(304점, 금 14·은 10·동 6)를 기록하며 목표로 했던 종합 8위(330점,금 13·은 8·동 11)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금메달 14개와 은메달 10개를 획득해 메달획득에서는 목표치를 초과 달성했다.

특히, 금메달‧은메달 증가와 다관왕의 배출, 세대별 고른 활약은 전남 동계스포츠의 안정적인 선수층과 성장 흐름을 보여준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이번 대회에서 가장 두드러진 성과를 낸 종목은 스키(크로스컨트리)였다. 대회 마지막 날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연이어 메달을 추가해 금메달 12개, 은메달 7개, 동메달 4개를 획득하며 선수단 종합 성적을 견인했다.

조다은(전남체고 1년)은 여U18 클래식 5km, 프리 10km, 복합, 스프린트 1.2km를 석권하며 4관왕에 올랐고, 김찬우(화순초 6년) 역시 남U12 클래식 2.5km, 복합, 스프린트 0.7km 등에서 활약하며 4관왕을 달성했다.

이윤주(전남체중 1년)도 스프린트 1.2km를 비롯해 3관왕에 오르며 차세대 기대주로 자리매김했다.
이밖에도 김찬혁(화순제일중 2년)이 금메달 1개를 보탰고, 전다경(전남체고 2년)은 은메달 4개를 획득하며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김시율(화순초 6년) 또한 금·은·동메달을 각각 1개씩 따내며 팀 성적에 기여했다.

또 다른 효자 종목은 바이애슬론이었다.
전남은 이번 대회 바이애슬론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종합 성적에 힘을 보탰다. 남일부 스프린트 10km에서 티모페이 랍신(전남체육회)이 금메달을 차지하며 전남 일반부의 자존심을 세웠다.

이어 집단출발 15km에서 알렉산드르 스타로두베츠(전남체육회)가 은메달을 획득했고, 남일부22.5km 계주에서는 랍신·스타로두베츠·김은호·이인복이 팀워크를 발휘하며 은메달을 추가했다. 혼성계주에서도 동메달을 추가하며 일반부의 탄탄한 전력을 과시했다.

산악(아이스클라이밍) 종목에서도 경쟁력을 확인했다. 남일부 리드에서 이영건(월출마당산악회)이 금메달을 차지했고, 스피드 종목에서도 은메달을 추가하며 꾸준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동계종목 저변의 상대적으로 얇은 여건 속에서도 전문 종목에서 성과를 만들어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이처럼 전남은 스키와 바이애슬론을 중심으로 초·중·고·일반부 전 연령대에서 고른 성과를 거두며 동계종목 전반의 경쟁력 향상을 입증했다. 특히, 유소년층의 두드러진 성장과 일반부의 안정된 전력이 맞물리며 향후 상위권 도약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송진호 전라남도체육회 회장은 “목표 순위에는 다소 미치지 못했지만 금메달과 은메달 부문에서 소기의 목표치를 초과 달성하며 전남 동계스포츠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한 값진 대회였다”며 “열악한 여건 속에서도 끝까지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과 지도자,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송회장은 “앞으로도 체계적인 유소년 육성과 전략 종목 집중 지원을 통해 전남 동계스포츠의 경쟁력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겠다”고 강조했다.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