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생방 신속대응팀 요원이 유치원생에게 화생방 보호의를 입혀주는 모습. (사진=일병 원종준) |
이번 훈련은 유치원 등 다중이용시설 내 생물학 테러 상황을 가정해, 신속대응팀 요원들의 현장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계획됐다. 요원들은 훈련 전 시나리오 브리핑을 통해 상황 발령 후 출동, 현장 통제 범위 설정, 임무 분담사항을 공유했다. 이에 더해, 유치원이라는 시설 특성을 고려한 보호 수칙을 강조했다.
![]() 화생방지원대 요원이 의심 물질 주변 접근 차단 및 주변 지역 탐지를 시연하는 모습. (사진=하사 김시현) |
브리핑 종료 직후 생물학 테러 상황이 발령되자, 신속대응팀 요원들은 특수보호의와 공기호흡기를 갖춰 현장으로 출동했다. 도착 직후에는 아이들을 신속히 대피시키는 동시에 오염구역 표지판을 설치하고 확산방지를 위해 주변 접근을 통제했다. 이어서 생물무기 진단 장비를 활용해 주변 오염지역을 탐지하고, 시료를 채취해 분석팀에 인계했다.
현장 조치 후에는 유치원생 대상 화생방 장비 소개 및 시연이 이어졌다. 요원들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방독면, 보호의 등 장비의 역할을 쉽게 설명하며 화생방 훈련이 생명을 보호하는 중요한 활동임을 강조했다. 특히 희망 아동을 대상으로 방독면·보호의 착용 체험을 진행해, 훈련을 보다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훈련을 주관한 1전비 유푸른(대위) 화생방지원대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화생방 초동조치 역량 향상은 물론, 지역사회 안전을 위한 협력을 강화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인근 기관과 연계한 실전적 훈련을 통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2026.02.10 (화) 19:54















